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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자치단체장을 초청하려는 행사와 자치단체장을 상대로한 민원해결 요청이 잇따라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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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 실시이후 포항시의 경우 요즘 평일엔 하루 두세건,
주말에는 7-8건정도의 시장의 행사 참여 요청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시장에게 직접이야기 하겠다는 전화 민원과 진정서 제출이
한달평균 60-7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원의 내용은 주로 도로 개설에 따른 불편과 상하수도 불편, 자동차 불법주차단속에 대한 항의등 여러가지 입니다.
이처럼 각급단체로부터 행사 요청이 잇따르면서 자치단체장은
자리를 많이 비우면서 정상적인 시정 업무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잇습니다.
더우기 이같은 행사 요청에다 읍면동 순시까지 겹쳐, 포항시는
당초 이번주부터 실시하려던 실국 업무 보고를 내일부터 야간에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원의 경우 해당과에 접수해도 시장에게 보고 되며, 행사 역시 시정과 직접 관계가 없으면 시장초청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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