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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 택시는 전체 운행 거리 가운데 절반 조금 넘게 손님을 태우고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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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법인 택시 41대와 개인택시 37대등 78대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6일까지 운행거리 대 영업거리를 조사한 결과 실차율이 56.2%로 나타났습니다.
또 법인택시는 한대당 하루 3백72.2킬로미터를 운행하고,개인택시는 법인택시의 절반인 백88.7킬로미터를 운행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포항시는 법인 택시는 승차 기록계인 타코미터를,개인택시는 요금이 기록된 기계를 분석했습니다.
포항시는 그러나 휴식 시간등을 고려해 실제 실차율을 10% 더 높여 66.2%로 계산했습니다.
건설교통부 지침상 기준 실차율이 60%를 넘어야만 택시를 증차할 수 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개인택시 업무처리 규칙을 도에 보고해 공고를 한뒤 조정위원회를 거쳐 증차 대수를 정해 다음달 중순쯤 면허 신청자를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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