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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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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다음달부터 강판류 가격을 평균 6.6% 인상하려하자 자동차 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ＥＮＤ▶
포항제철은 다음달부터 냉연 강판류를 5.4%, 아연도금 강판과 전기도금 강판류를 9% 올리는 등 강판류
가격을 평균 6.6%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대해 국내 자동차 업계는 기아사태와 미국의 수퍼 3백1조 발동 등으로 고전하는 업계의 현실을 감안해 가격 인상 시기만이라도 내년 상반기로 늦춰 줄 것을 정부와 포철에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통상산업부는 철강재 가격이 자율화됐기 때문에 포철의 가격 인상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철도 국내 강판류 가격이 국제 가격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이미 연합철강과 동부제강이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인상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국내산 강판류 가격의 인상에 따라 가격이 싼 중국산 철강재를 수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포철의 강판류 가격을 평균 6.6% 인상할 경우 승용차 한대에 2만2천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정부가 조정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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