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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반적으로 변압기 등 주택용 전기 공급시설의 설치와 유지비용은
공급자인 한국전력이 부담합니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전기 공급설비와 관리비용을 입주민들이부담하고서도, 요금은 단독주택과 똑같이 내고있습니다.
전기공급과 요금체계가
소비자보다는 공급자 위주로
돼있기 때문입니다.
한기민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
◀END▶
단독 주택의 경우 변압기는 물론
계량기 등 전기공급시설의 설치와 관리비용은 공급자인 한국전력이 부담합니다.
이와 반면 아파트 단지의 변압시설설치비는 분양가에, 유지보수비는 관리비에 각각 포함돼있습니다.
전기공급 비용을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것입니다.
[S/U] 포항시 용흥동 현대 2차
아파틉니다. 4백 84가구의 그리
크지 않은 규모지만,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 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적지 않습니다.
변압시설 등 설비비용에
1억 5천만 원이 들어갔고,
별도의 전기기사를 두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만 연간 2천 4백만원이 넘습니다.
그러나 전기요금은 단독주택과
똑같이 적용됩니다.
◀INT▶ 주택관리사
가구별 사용요금을 적게 낼 수있는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
한전과의 전기공급계약을
기존의 가구별 요금을 합산하는
방식의 종합계약에서 가구별 평균요금을 적용하는 단일계약으로
바꾸면 됩니다.
이럴 경우 이 아파트의
전기요금은 연간 천 2백만 원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문제는 승강기 등
공동전기룝니다.
[S/U] 고층아파트에서 승강기는
주민들이 사용횟수를 쉽게 줄일 수없는 생활에 거의 필수적인
설비로, 전체 전기사용량의 15%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기존 종합계약에서는
공동전기료가 주택용보다
요금수준이 저렴한 일반용으로
적용받고 있지만, 단일계약에서는 비싼 주택용으로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 계약종류를 바꿀 경우 전체 전기요금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같은 사용자가 같은 용도로 쓰는 전기지만, 한전에서는 적용요금을 달리하는 셈입니다.
◀INT▶ 한전 포항지점 부장
한전의 업무지침에는 한 군데
전기사용장소에 대해서도 두 개
이상의 계약종별이 있는 경우,
수급계약을 별도로 체결할
수있도록 돼있습니다.
그러나 한전측은 유독 단일계약에 대해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전화)한전 본사 관계자
아파트 요금부과방법에 따른
전기료 차액을 전국적으로
환산하면, 연간 5백 억원이
넘습니다.
소비자 보다는 공급자 위주로
운영돼온 전기공급과 요금체계,
이제는 꼼꼼히 따져볼 때도
됐습니다.
◀INT▶ 주택관리사
출동 9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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