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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는 제 2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이틀째 시정질문 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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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에서 박기환 시장은 박문하 의원이 질의한 형산강 제방붕괴 대책에 대해
건설교통부의 안전용역 결과 100년 빈도의 강우량에도 제방높이가 2-3미터 여유가 있지만, 강변도로 설계용역에 제방을 높이는 방안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영만 의원은 지난 20일 MBC 카메라 출동을 통해 보도된 포항지역 여고생 탈선현장을 예로 들며, 청소년 유해업소의 탈법영업 근절대책을 따져물었고,
이에대해 포항시는 내년 청소년수련관이 개관되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급학교에 보급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밖에도 박석기 의원이 질의한 상수도 누수문제에 대해 포항시는 현재 누수율이 20%라고 밝히고,
오는 2천 5년까지 매년 20킬로미터 이상씩 노후관 교체사업을 벌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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