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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지역에 외지 건설업체들의 진출로 2만세대를 넘는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외지 업체들은 각종 건설 자재에서부터 공사 인부까지 외지에서 들여와 매년 천억원대의 지역 자금을 역외 유출 시키고 있어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합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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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올해와 내년도 포항 지역에 분양될 아파트 물량은 2만여 가구.
현대, 삼성 ,신동아,대림등 대부분 대형 외지 업체가 시공을 맡습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자체 하청 업체를 거느리고 시공을 하기 때문에 지역 중소 업체가 하청을 받기는 하늘에 별따기.
◀INT▶지역업체 관계자
건설 자재도 사정은 마찬가지.
철근과 시멘트와 같은 기초 자재부터 타일과 벽지등 마감재가지 지역 공급상에는 배정 물량이 없습니다.
◀INT▶지역 업체 관계자.
이때문에 올해부터 오는 2천년까지 지역민들이 외지 아파트 업체에 지불하는 아파트 분양 대금중 6천억원에 이르는 순수 공사 비용이 역외로 유출됩니다.
지난 10년간 외지 업체가 분양한 2만여세대의 역외 유출 자금도 9천억원대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외지 업체가 지역 업체의 하청이나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지역 업체에게 하청을 맡길 경우 도배나 배선, 보일러 설치등 마감재나 중요 설비 부문의 기술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INT▶외지 업체 관계자.
또 외지 건설업체의 경우 각종 공사 자재를 제조 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일괄 구매합니다.
이 경우 유통가격보다 10% 정도 싸기 때문에 지역 공급상과의 거래는 사실상 불가능하는 입장입니다.
◀INT▶외지 건설업체 관계자
지역 업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포항시의 적극적인 중재가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INT▶ 상공 회의소 관계자.
특히 호남 지역의 경우 자치단체가 나서 지역 업체 하청 비율을 30-40%대 까지 높이고 있어 포항시와 대조를 보입니다.
◀INT▶전주 시청 주택과장.
RE)그러나 무엇보다 온실속에서만 자랐던 지역 업체가 스스로 경쟁력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힘쓰지 않는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이득은 모두 외지 업체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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