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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항에서 침몰한 유조선 인양작업이 오늘 시작됐지만, 기름유출로 인한 어업인들의 막대한 피해는 보상받을 길이 막막합니다.
김기영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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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구룡포항에서 침몰해 두 동강난 유조선 동진호의 인양작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먼저 인양한 유조선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마치 종이를 구겨놓은 듯합니다.
크레인으로 인양한 선체는 바지선에 실어 부산으로 옮겨 해제할 예정입니다.
유조선이 침몰하면서 실려있던 기름 7백 2십톤 전부가 유출돼 어업인들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구룡포리와 병포리, 석병리 공동어장에서는 전복과 미역,해삼이, 해상가두리에선 돔 치어
21만마리가 죽어 나왔습니다.
[INT] 김장득, 구룡포어촌계장
어업인들은 수산물 위판도 구룡포에서 하지 못했으며, 활어선박들은 이틀동안 조업을 하지 못하는 등 5억 9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포항시는 피해가 전혀 생기지 않았다며 대책조차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S/U]유조선은 인양되고 기름은 차츰 희석될 것입니다. 하지만 바다생태계를 할퀸 생채기는
치유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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