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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신항축조 공사가 피해어업인과의 공사착수 약정체결로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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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만 건설공사에 따른 직접피해 지역 어민대표 20명은 지난 2일 피해보상 주체인 포항시와 포항 해양수산청 관계자들과 함께 신항공사와 북방파제 공사를 조속히 착공할 것에 합의했습니다.
이날 약정에서는 12월 1일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어업권 피해보상 감정평가는 보상주체와 어민측에서 각각 1개 업체씩 선정하기로 했으며, 공사중에 발생하는 피해사항에 대해서는 쌍방협의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대 해양연구소가 조사한 어업권 피해는 지금까지 2천 6백여건으로 집계됐는데, 감정평가 기관의 보상금액이 결정되면 곧바로 보상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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