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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수요일은 아이엠 에프 구제 금융 조인으로 한국 경제가 외국 자본의 경제 식민지가 된 치욕스런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날 골프장에는 외제 승용차를 타고온 부유층들로 가득 찼고 고급 유흥 업소의 흥청거림도 계속됐습니다.
출동 구천 오늘은 나라를 망치고 있는 부유층들의 몰지각한 행태를 고발합니다. 김형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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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에프 구제 금융이 확정된 지난 수요일
불황과 함께 영하 7도의 한파가 몰아쳤던 그 날 경주 모 골프장의 주차장입니다.
비엠 더블유, 벤츠등 외제 승용차가 즐비합니다.
주차장도 모자라 화단 옆길까지 늘어서 있습니다.
◀INT▶골프장 관계자.
평일에도 한가롭게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과연 누굴까?
포항지역 유력 건설업체 사장.
의사인 최 모씨.
포항 모 대학의 김모교수까지..
게다가 서울이나 부산등 외지에서 몰려든 골프광도 많습니다.
그래도 과소비 행태를 묻는 질문에는 묵묵부답.
◀INT▶. 골프장 이용자.
이들이 사용하는 골프채만도 혼마나 테일러 메이드등 일제나 미제 일색입니다.
가격도 한 벌에 2-3백만원대는 싼 편이고 수천만원짜리도 있습니다.
내기 골프도 성행해 게임당 수십만원의 돈이 오갑니다.
◀INT▶골프장 관계자.
같은 날 저녁 포항 시가지 고급 유흥 업소 주차장. 고급 승용차들로 가득찼습니다.
한병에 30-40만원대의 수입 양주와 접대부의 봉사료, 안주값까지 합치면 2-3백만원이 금방 사라집니다.
아이엠에프 구제 금융이니, 정리해고니 하는 불황의 어두운 그림자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S/U)일반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경제 살리기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한켠에서는 한국 경제를 부도낸 부유층들의 과소비 행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출동 9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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