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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행정조직을 축소하고 내년도 예산을 당초보다 약 13억원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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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부차원의 행정조직 축소와는 별도로 본청과 사업소의 유사조직을 통폐합하고 읍면동의 직렬을 조정하는 등 행정조직을 축소키로 하고 최근 실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조직의 통폐합 후 발생되는 잉여인력은 생활민원과 지역개발부서에 충원하기로 하되 신규 채용 금지로 인력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경주시는 또 현재 마련중인 98년도 예산안 수정안에서 출장비와 비품비 등 경상경비를 중심으로 약 13억원을 줄이기로하고 구체적인 감축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시는 이밖에도 출근 차량 3분의 1 줄이기운동과 민원부서 외의 전일근무제 폐지, 송별회 안하기와
화환안보내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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