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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독감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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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유행성 독감은 최근들어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으면서 더욱 극성을 부려 병원에는 독감환자로 넘치고 학교마다 결석자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포항 선린 병원을 찾는 감기 환자가 하루 3-4백명에 이르고 어린이 입원 환자만도 40여명에 이르는등 병원과 약국마다 독감 환자로 붐비고 있습니다.
또 포항교육청이 오늘 학교별로 감기 환자와 결석자를 파악한 결과
초등학교의 경우 61개교에 8백40명이 감기에 들었고 이가운데
74명이 결석했습니다.
중등학교도 32개교에 6백68명이 독감에 걸려 37명이 결석했습니다.
유치원 역시 학급당 한두명에서 많게는 5명까지 결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은 열이나고 오한이 느껴질 뿐 아니라 머리와 배가 아픈 등 매우 심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어린이 환자의 경우 폐렴등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를 서두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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