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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환율 급등에 따른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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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천5백원선을 넘어서자 환차손이 올해 순이익을 잠식하게 될 것으로 보고 비용절감과 투자비 축소 등 초긴축 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포철은 달러화가 천이삼백원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자금 계획을 세웠지만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자 올해 1조원으로 예상됐던 세후 순이익을 남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환율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내년 자금계획과 투자 계획을 전면 재조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고 경영 전반에 걸쳐 재검토를 실시해 수정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포철은 올해 순이익이 줄어 들게 되면 연말에 직원들에게 주기로 돼 있는 하반기 경영 성과급 지급에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난 3년동안 감원과 구조조정 작업을 했던 포철마저 급등하는 환율로 인해 경영이 심각해짐에
따라 포항철강공단을 비롯해 지역 경제에 미칠 여파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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