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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수처리장 건설공사가 예산부족으로 당초계획보다 두해나 늦어져 내년 6월쯤에야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해넘기는 포항시 사업. 장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92년 착공한 포항시 하수처리장 건설사업.
당초 지난 95년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국비확보가 어려워 벌써 두해를 넘기고 있고 내년 6월에야 가동에 들어갈 형편입니다.
◀INT▶이상태 소장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소-
국비와 도비 확보가 어려워지자 포항시는 시가 채무를 부담해 59억원을 확보하고 한국토지공사로부터 22억5백만원을 받아 겨우 주요시설 공사를 마쳤습니다.
S/U) 하지만 하수처리장내 부지정리와 조경사업 등 막바지 공사는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 하수처리장은 날이 풀리는 내년 3월에야 시운전에 들어갈 전망이며 내년 6월부터 하루 8만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하수처리장 건설이 계획보다 2년 넘게 늦어지면서 생활 하수유입에 따른 영일만 오염도 그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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