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
대유주택의 부도로 입주 예정자들이 공사를 마무리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시의 소극적인 행정도 피해를 크게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ND▶
어젯밤 늦게까지 대유주택을 완공하는 방안을 모색한 포항시와 대유주택 입주예정자 대표들은 주민들이 납입할 잔금은 32억여원인데 비해 현재 92%인 공정을 마무리하는데 드는 돈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집인로에 편입된 사유지 두필지 58평도 보상가 문제로 사들이지 못했고 수도관을 연결하는데 1억여원이 더 필요하며 보일러와 싱크대도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입주 예정자들이 공사를 마무리해 입주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런데 대유주택의 부도에 대해 포항시의 소극적인 행정도 주민피해를 크게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은,대유주택이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불법으로 잔금을 받기위해 지난달 입주 예정자들에게 잔금납부 안내문을 보낸 사실을 포항시가 알았으면서도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주민들은 오는 29일부터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이달 중순 잔금 수십억원을 납부해 결과적으로 공사비 부족현상을 빚었다며 포항시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