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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포항지회가
지난 10월 포항시내 중.고등학생
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의 불만족스런
요인으로 여가시간과 장소의
부족, 그리고 비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꼽았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학생들은 학교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35%는 그냥 참고 있고,
45%는 친구에게 알려 공감을 얻고 있으며, 선생님에게 알리는 학생은3%에 불과해 교사가 학생의 고민을덜어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생님은 교칙을 지키지 않거나
음주와 흡연하는 학생들을
불량학생의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52%의 학생들은 이같은
기준이 교사의 선입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학원수강이나 과외를 받고 있는
학생은 68%,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학교수업만으로는 부족해 과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2명중 한명은 아침 7시 이전에
등교해 밤 10시 넘어 귀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15시간을 학교나
학원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부모와 의견이 대립되면 반반씩
양보하고 그래도 안되면 부모의
뜻에 따르겠다는 학생이 82%나
됐습니다.
여가활용을 위해 61%의 학생들이
포항에도 청소년 문화센터와
만남의 장소, 다양한 문화행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설문지 여백에 교사의욕설과 특설반 학생과의 차별 금지, 그리고 3천원씩 내는
야간자율학습비 사용의 투명성을 요구했습니다.==
자막:표준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5%신뢰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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