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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농협 조합장이 조합원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조합공금을 빼돌린 사실이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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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는 최근 감사 결과 경주 감포농협 48살 최성섭 조합장이 9억원의 조합 공금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오늘 최 조합장을 공금 횡령 혐의로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 대부계 직원 40살 김 모씨를
시켜 조합원 50살 김모씨 등 45명의 조합원 명의를 도용해 조합공금 9억여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최 조합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으며 농협은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씨의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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