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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그룹의 부도로 포항지역에서도 청구 아파트 공사와 구획정리공사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철승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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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가 포항지역에 짓고 있는 아파트는 용흥동 청구타운 3백97가구와
장성 청구 하이츠 2백32가구,유강 청구 3백94가구등 모두 천23가구입니다..
지금 터닦기 공사를 하는 용흥 청구 아파트는 입주 예정자들이 계약금과 1회
중도금을 합쳐 가구당 평균 2천만원을 회사측에 납입해두고 있습니다.
75%의 공정을 보인 장성 청구 하이츠는 6천4백만원,50%의 공정을 보인 유강 청구는 가구당 3천9백만원을 회사측에 납입했습니다.
S/U) 이에따라 입주 예정자들은 긴급 모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상황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부 입주 예정자들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의 상황을 걱정했습니다.
인터뷰 입주 예정자
그러나 청구가 회생하지 못할 경우
주택공제조합에서 중도금을 받아 보증회사에 공사를 맡길 수 있어
일정 시점뒤에는 공사가 재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진영기 포항시 건축계장
그러나 공사기간의 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구가 시공중인 우현1 토지 구획정리지구도 공기 차질은 예상되지만
조합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부도뒤 청구가 시공하는 모든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또 아파트 분양 사무실에도 빗발치는 문의전화를 뒤로한채 굳게 잠겨 있어 IMF
한파를 실감케하고 있습니다.###영상취재 유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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