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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롱 속의 금을 모아 외채를
갚자는 시민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청소원 아주머니들이 알뜰히 간직해 온 금붙이를 갖고 나와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물려준 금가락지와 홀로 키운 아들이 첫월급으로
장만해 준 금목걸이 등 코끝이 찡한 사연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머리에 수건을 두른 작업복 차림의 아주머니들이 손에 손에 금붙이를 들고 긴 줄을 섰습니다.
포항제철 환경미화 관리업체인
대원 주식회사의 청소원
아주머니들이 금 모으기 운동에
나선 것입니다.
꼬깃꼬깃 접은 꽃무늬 손수건을
풀자 20년된 결혼 금가락지가
나옵니다.
[S/U]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고이 간직해온 금붙이들이다 보니 가슴 뭉클한 사연도 많습니다.
◀INT▶ 이옥선 씨
◀INT▶ 양순자 씨
2백여명의 청소원 아주머니들이 오늘 이렇게 모은 금은 2천돈.
싯가로 1억원 어칩니다.
한달 60만원의 많지 않은
월급으로, 노부모 모시고 홀로
자녀들을 대학까지 공부시켜 온
청소원 아주머니들.
오늘은 그 모습이 더욱 커 보입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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