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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에서는 오늘 하루 화재와 교통사고 등으로 7명이 숨졌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오늘 사건사고를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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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포항시 환호동 재건축 아파트 인근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상가안에서 잠을 자던 인근 공사장 인부 5명 가운데 전남 여천군 61살 장흥일씨 등 3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오늘 불은 숨진 장씨가 전날 마신 술이 덜깬 상태에서 난로에 불을 붙이다 흘러 내린 석유에 옮겨 붙으면서 났습니다
숨진 3명은 내부에서 불을 끄기 위해 지체하다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S/U)불은 구석에 쌓아놓은 건축자재에 옮겨붙으면서 많은 양의 유독가스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더욱 커진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포항시 송라면 7번국도에서 학산동 25살 손정애씨가 티뷰론 승용차를 운전하던중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인근에 사는 51살 김도광씨의 엘란트라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한 비바람으로 시야가 2미터도 채 되지 않던 상태에서 손씨가 무면허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는 해상에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포항시 장기면 영암 3리 65살 함영자씨가 초속 25미터의 강한 비바람속에 방파제에 그물을 걷으러 나갔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모두 조그만 방심에서 비롯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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