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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법정 주차대수를 채우기 위해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한뒤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낭비요인이 되는데다 시민불편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ND▶
최근 북부해수욕장에 개장한 모호텔.
법정 주차 대수를 채우기 위해 인근 주택가에 55대의 기계식 주차시설을 갖추었습니다.
S/U)3억여원이 들어간 이 기계식
주차장은 호텔개장이후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이용불편과 호텔측의 방치.
호텔까지는 2차선 도로를 건너고도 2백여미터를 걸어야 하는데다 직원들은 나와 있지도 않습니다.
◀INT▶인근주민
호텔건물 뒤쪽에 마련된 4대의 주차장 부지.
주차선은 그어져 있지만 진입로가 없어 자동차가 계단으로 걸어가야 할 판입니다.
결국 사용하지도 않을 주차장을
준공허가를 받기 위해 편법으로 조성한데다 담당 공무원도 묵인해 준 셈입니다.
◀INT▶
인근의 7층건물인 G빌딩도 사정은 마찬가지.
30대분의 설치비용 2억여원이 고스란히 잠자는데다 이용자들은 인근에 차를 세우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는 행정기관의 안일한 대처.
시에서는 일년에 한차례 승강기 관리국의 시설 점검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이용여부는 관여할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급속도로 들어서는 주차 빌딩.
타당성없는 무분별한 허가와 묵인이 지속될 경우 포항시는 또 다른 주차난으로 몸살을 겪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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