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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앞두고 상당수
공단업체들이 정기상여금마저
자진 반납하거나 지급을 미루는가 하면, 일부 근로자는 아예 귀성을 포기하는 등 사상 유례없는
썰렁한 명절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 ===
◀END▶
포항철강관리공단이 최근 종업원
50명 이상 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날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한 군데도 없고
노사합의로 정기상여금을 반납한
업체가 11군데, 지급을 유보한
업체는 17군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도 지난해 59군데에서 올해 9군데로 줄었고, 근로자들을 위한 귀성버스도 지난해 4군데 업체가 19대를 운행했지만, 올해는 3군데에서 17대만 운행할 계획입니다.
극심한 경영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일부 업체의 근로자들은
아예 귀성을 포기하는 등 공단에는 사상 유례없는 썰렁한 설명절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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