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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자민련 총재측이 서울에
있는 포철의 본사기능을 포항으로 이전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포철이 내심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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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관계자들은 국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따라 서울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이미 서울사무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마켓팅과 구매, 외환과 해외판매 등의 업무를 포항으로 다시 이전할 경우 이에 따른 혼란과 업무차질이 뒤따른다며,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강원산업과 동국산업 등
본사를 서울 등 외지에 두고 있는 40여 개 지역업체들도, 박 총재의
이같은 발언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태준 총재의 한 측근은 지난
20일 포항시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 있는 포철 본사기능을 포항으로 이전하는 것은 박총재의
선거공약이자 확고한 뜻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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