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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어업협정 파기로 우리나라 어업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일본과 마주 보고 있는 동해안 어민들은 조업구역이 줄어 든다며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포항문화방송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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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일방적인 한.일 어업협정 파기로 경북 동해안 어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북동해안 어민들은
대화퇴까지 나가야 조업이 가능한 오징어 채낚기와 장어, 게통발
어장 20%이상 잃게 되는 등 어업 기반 약화가 우려됩니다.
우리 어민들은 대화퇴 황금어장을 놓칠 경우 남하 회유하는 얼마되지 않는 오징어잡이에 만족해야 할
지경입니다.
[INT]오징어 채낚기 선장
일본은 우리 수역에서 연간 14만
5천톤의 수산물을 잡는데 비해
우리는 일본 수역에서 이보다
많은 22만9천톤을 어획해, 어업 협정이 파기로 우리 어민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이에따라 동해안 어민들은 IMF 경제난속에 일본이 한일 어업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데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S/U]면세유 값이 크게 오른데다 황금어장마져 상실하게 된 동해안 어민들은 깊은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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