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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내 전기료 체납업체들이
전기공급 중단사태를 가까스로
모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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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원산업 등 전기료 고액 체납업체에 대해 단전조치를 통보한 한전 포항지점은 조금전 해당업체들이 다음달 18일까지 체납액을 납부한다는 조건으로 단전조치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측은 또 강원산업 등 전기로 업체들이 요청한 어음 납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전기료를 체납하고 있는 공단내 업체는 강원산업
백 56억원을 비롯해 한합산업 31억원 등으로 천만원 이상 체납업체만도 10여군데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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