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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오늘 경북동해안 지역은 설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차분했습니다.
고속도로는 평일보다도 오히려
한산했습니다.
연휴표정 김기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설 기분을 맛볼 수 있었던 곳은
차례상 준비로 분주한 가정집
부엌뿐입니다.
재래시장과 백화점에는 미처
선물을 사지 못한 일부 귀성객과
주부들로 다소 붐비기는 했지만,
예년과 같은 활기는 살아나지
않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7번국도 경주,
포항,영덕 구간에는 막힘없이
고향민들을 맞았습니다.
[S/U]설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절정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곳 경주톨게이트에는
평소보다 차량소통이 오히려
원활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2만대이던
통행차량이 오늘은 만 5천여대로 줄어들자 운전자들은 의아해
하기까지 합니다.
[INT]귀성객
고향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선플라워호는 울릉도 귀성객 3백
40여명을 태우고 오늘 오전
동쪽으로 떠났으며, 강원산업
근로자들도 회사에서 마련해준
버스편으로 고향길에 올랐습니다.
도심은 텅 비었지만, 설이 끝나고 사람들이 돌아오면 도시는 또다시 활기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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