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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 건수가 포항시에서만 연간 3천8백여건에 이르러 소비자들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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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동안 포항 YMCA와 YWCA 그리고 포항시에 접수된 소비자 고발 건수는 3천8백48건으로 하루 10.5건이나 됐습니다.
소비자들이 피해를 호소한 내용을 보면 할부나 방문,통신 판매가 천36건으로 27%를 차지했고 일반 서적과 음반 테이프 판매 피해가 2백1건이었습니다.
또 학습 교재가 백77건 세탁물이 백64건 건강 보조식품이 백30건 순으로 나타나 아직도 소비자들이 물건의 구입이나 계약 취소에 자유스럽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비자 고발센타 관계자는, 접수되지 않은 피해 사례가 많을 것으로 분석하고 귀찮더라도 품질 불만등에 대한 고발을 강화하는 것이 우리나라 상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적극적인 고발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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