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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 주식의 싯가 총액이 국내 상장사 가운데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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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증가에
따른 주가상승에 힘입어, 포철
주식의 싯가총액은 6조 백억
원으로, 12조 8천억원의
한국전력과 7조 7천억원인 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3개 회사 주식의 싯가총액은 국내 상장사 총액의 27.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상장회사의 지난해 12월
결산에 따르면, 포철은 매출액
9조 7천억 원, 당기순이익 7천
2백20억 원으로 지난 96년에
비해 각각 15% 늘어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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