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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최근 발표한 4개 계열사 통폐합 계획은 새 정부가 요구하는 근본적인 구조조정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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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이 흡수 방침을 밝힌
포항도금강판과 포항강재공업의
경우 동국제강과 삼성측의 지분이
각각 50%와 51%에 이르고 있어, 이들 업체의 동의없이는 통폐합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포스에이씨도 같은 포철 계열사인 포스코개발에 흡수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구조 조정과는 거리가 멀고, 포철로재도 이미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이 추진된데다 인수 예상업체인 조선내화의 독과점 문제로 공정거래 위원회의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포철의 계열사 통폐합 계획이 사실상 현실성이 없거나 구조조정의 의미가 약한 반면, 새 정부측에서는 철강산업과 관련이 없거나 정경유착 의혹을 받아온 업체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포철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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