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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선과 충돌해 침몰한
윤창호 선원 8명 모두가 무사히
구조돼 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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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백2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포항 구룡포항 선적 32톤급 유자망 어선 윤창호가 일본 선박과 부딪쳐 침몰했습니다.
사고직후 일본 어선에 의해 구조된 윤창호 선장 50살 최정식씨와 기관장 46살 김명열씨 등 선원 8명 모두는, 포항해경 경비정으로 옮겨져 오늘밤 7시반쯤 구룡포항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입항했습니다)
한편 해경은 일본 어선이 조업중 부주의로 윤창호를 들이받았다고
시인함에 따라 한일어업 공동 위원회에 피해보상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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