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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를 갚지 못해 채권자로부터 빚독촉을 받던 중소기업 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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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반쯤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독락당뒤 솔밭에서 33살 이상웅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땔감나무를 하러 갔던 31살 전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경주시 천북면에서 영창산업이라는 금속가공 업체를 운영하다 최근
부채 3천만원을 갚지 못해 법원으로부터 출두요구서를 받은데다 채권자로부터 빚 독촉 전화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긴 점 등을 미뤄 최근 부도여파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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