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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 겨울에는 눈.비가 오거나
흐린날이 많아 일조량이
부족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설재배 농가들은
낮에도 보일러를 가동해 영농비가 더 들어가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잡니다.
◀END▶
겨울 영농기에 접어든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흐린날은 50일.
이틀에 한번 꼴로 해가 뜨지
않았으며, 지난해보다 보름 가량
많았습니다.
[S/U]바깥 기온이 아무리
춥더라도 오늘처럼 해만 뜨면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는 섭씨
40도가 넘습니다.
햇빛만 나면 낮시간 난방은 필요 없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43살 정운식씨.
파종기인 지난해 12월, 흐린고
추운날이 많아 오이의 생육이
부진해 내다 팔지 못하는 오이가
부쩍 늘었습니다.
[INT] 정운식씨.
경주시 안강읍 토마토 작목반.
지난해 11월 모종한 농민은
난방비 부담으로 아예 농사를
포기했습니다.
냉해를 입은 토마토는 줄기가
비틀어지고 열매는 익기도 전에
땅에 떨어졌습니다.
기름값 폭등에 이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일조량마져 부족해
영농비가 더 드는데다, 출하시기를 맞았으나 소비가 줄어 가격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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