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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자민련 총재측은 지방 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린 것이 없다며 최근 포항등지에서 일고 있는 공천 논의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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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총재측은 "국가적 위기 타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마당에 벌써부터 후보 공천 운운하는 것은 지방선거의 과열을 조장하여 경제난 해소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자민련측은, 오는 6월 4일로 한달간 연기된 지방 선거에 대비해 조속히 지방선거 대책협의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지만 어느 지역이든 후보 문제와 관련해 내부 결정을 내린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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