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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들어 경주지역에서는 열차 건널목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3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철도청은 사고 원인을 운전자들의 부주의 탓으로 돌리지만 차단기조차 없거나 무인 건널목도 많아 개선이 시급합니다. 김형일 기잡니다
◀END▶
어제 저녁 9시.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의 동해남부선 냉천 건널목.
승용차를 타고 건널목을 건너던 36살 이모씨가 달려오는 강릉발 부산행 무궁화호를 미처 피하지 못해 열차와 부딪쳤습니다.
S/U)승용차는 열차와 부딪친 뒤 바로 옆 하천 바닥으로 굴러 떨어져 이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철도청 관계자는 사고 당시 경보기와 차단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운전자 부주의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감시원이 없는 무인건널목인데다 목격자도 없어 사실 확인이 힘든 실정입니다.
◀INT▶
이처럼 승용차와 열차가 추돌하는 사건은 이달 들어서만도 3건이나 발생했습니다.
특히 사고가 나면 대부분 운전자의부주의로 결론이 나지만 철도청도 문제가 많습니다.
경주지역 53개 건널목중 감시원이 배치되지 않은 곳이 전체의 ...%
나 되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경주 안강간 도로에는 ..개의 철길 건널목은급커브 지점에 설치돼 사고 위험이많은데도 감시원이 없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차단기 조차 설치되지
않은 곳도 ....와 ....등
4곳이나 돼 시설과 인력 확충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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