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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의 영향으로 폐차시기를 앞당기는 운전자가 크게 늘어나
포항시에 차량 등록대수가 업무 시작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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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이전인 지난해 11월 포항시 관내의 폐차량은
6백66대였으나 한파가 닥친 지난해 12월에는 8백96대로 34.5%나 증가했습니다.
또 올 1월의 폐차 대수도 6백87대로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의 평균 폐차 대수
5백72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더우기 폐차량 가운데 승용차 비율이 크게 높아져, 한파 이전에는 66%였으나 이후에는 73%에 이르러, 기름값 부담으로 시민들이 더 탈 수 있는 중,대형 승용차의 폐차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반면 새차 등록도 줄어 지난달말 현재 포항시의 차량 등록대수는 13만4천여대로 지난달말 보다 2백대나 감소했습니다.
차량 등록 대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81년 포항시가 등록 업무를 이관 받은 뒤 처음 있는 일로, 기름이 많이 드는 중대형차를 많이 폐차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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