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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버스 운영을 두고 포항시와 버스업체간의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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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5대의 시영버스를 구입해 상반기안에 오지 노선에 운행시킨 뒤 하반기에도 적게는 15대, 많게는 35대를 더 구입해 투입키로 했습니다.
포항시는 50대의 시영버스를 운영할 경우 운영비만 연간 48억여원이 들지만 주민 불편을 고려하면 다른 방법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대해 성원여객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영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이라며 결손 보조금을 확대해 정상 운행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원여객측은 오지 노선의 결손 금액이 연간 20여억원을 넘는데도
월 3천만원의 보조금만 지급해 감차 운행이 불가피 했다며 매달 1억원씩 지원할 경우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아니면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선 포기에 따른 연고권료 7억원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포항시 죽장면등 오지에는 기름값이 크게 오른 지난해 연말부터 13대의 버스가 감차, 운행돼, 시민들이 불편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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