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
신용금고 예금 6백억원을 불법 대출한 경주 동화상호 신용금고 임원 2명에게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ND▶
대구지검 경주지청 김기동 검사는 오늘 경주 동화상호 신용금고
실질 경영자인 47살 박종락씨와 대표이사인 64살 백낙영씨에 대해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리거나 도용해 금고 예금 4백40억원을 대출해 제일경동요업 등 4개 회사의 운영 자금과 개인적으로 쓴 혐의입니다.
또 이들은 다른 금융기관 차입금
87억원을 금고에 입금하지 않고
횡령했으며 예금주 13명의 금고
예금 71억원을 임의로 해약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72년 설립된 동화상호 신용금고는 경주시의회 박재우의원과 동생 박종락씨가 실질적인 대주주가 돼 있으며 지난해 10월 부실 경영으로 신용관리 기금의 경영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