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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업이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온 선박지지 보강재를 자체 개발해 양산할 예정이어서, 연간 7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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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업은 지난 2년 동안 선박
건조시 선체의 지지도와 강도를 보강하는 인버티드 앵글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연간
10만톤씩 양산하기로 했습니다.
인버티드 앵글은 그동안 인천제철이 소형 규격품을 생산해 왔으나, 대형규격품의 경우 일본의 저가 수출 공세로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강원산업은 특히 그동안 수요 감소로 가동율이 떨어진 H빔 공장 설비를 그대로 이용해 인버티드 앵글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연간 7백억원의 매출 수입과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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