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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주시 의회가 임기말기에 이르자 활동이 미흡한데다 시정 견제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김형일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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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7일간 열린 경주시 의회 임시회. 경주시가 상정한 안건들은 원안대로 통과됐고 현안에 대한 시정 질의는 생략됐습니다.
특히 지역 업체의 잇따른 부도와 대규모 실직사태등 최근의 심각한 경제난에 대한 대책 논의는 전혀 없었습니다.
도리어 경주시의회는 지난해 삭감 했던 문화 엑스포 예산 25억원을 추가 경정 예산을 통해 다시
산정해 주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INT▶오영석 집행위원장
--경주 경실련 ----
또 경주시가 이달 초 버스 요금을 20.3%나 인상했지만 시의장만
이를 사전에 알고 있었고 일반
의원들은 뒤늦게 통보받았을
뿐입니다.
고도 보존 특위도 지난해 9월 구성됐지만 외국 사례에 대한 검토 작업과 비디오물을 제작했을 뿐 5개월째 구체적인 성과물은 없습니다.
특히 상당수 의원들이 오는 6월의 지방선거 재출마를 포기할 전망이고 최근 모의원은 경제 사범으로 검찰에 구속되는등 의회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S/U)몇개월 남지않은 임기지만
경주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변자로 시정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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