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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찰이 구속된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하던중 검찰청에서 달아났지만 4시간여만에 검거됐습니다.
도주 이유는 생활고와 주위 사람
들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습니다.
임재국기자가 도주에서
검거과정을 보도합니다.
◀END▶
(REP)오늘 오전 11시쯤 대구지검
경주지청 구치소앞.
절도 혐의로 호송되던 포항시 오천읍 25살 엄태진씨가 호송 경찰관의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
(S/U)엄씨는 호송버스의 문이 열리자 마자 경찰관을 치고 검찰청 서쪽 담장을 뛰어 넘어 달아났습니다
엄씨는 호송차안에서 미리 느슨하게 채워진 수갑과 호송줄을 풀어 쉽게 도주할 수 있었습니다.
도주한 엄씨는 택시를 타고 경찰의 검문을 피해 우회도로를 이용해 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엄씨는 포항 도착후 세탁소에 맡겼던 옷으로 갈아 입고 시내 일원을 배회하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나 엄씨는 오후 3시반쯤
친구를 만나기 위해 포항 의료원앞에 나타났다가 사전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엄씨의 도주 이유는 생활고와 주위 사람들에 대한 불만때문이었습니다
◀INT▶엄태진-도주피의자-
허술한 호송 과정으로 빚어진
도주극은 다행히 4시간여만에 끝났지만 평소 피의자 호송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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