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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행정 동 통합을 두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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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과소동 통합과 함께 큰 도로를 중심으로 19개 지역을 대상으로 행정동간 경계를 조정키로 했습니다.
포항시는 그러나 19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14개 동의 주민들이 동간 경계 조정에 반대를 하고 있어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대흥동 8,9통을 용흥동에 편입하는 등 주민들이 찬성하고 추진에 무리함이 없는 5곳만 대상으로 오는 7월 경계를 조정키로 했습니다.
포항시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지역의 경우, 행정동을
조정하더라도 고지서 등 모든 우편물은 법정동으로 배달되기 때문에 거부감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반면 포항시의회는 과소동 통합과 동시에 동간 경계 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우선 행정동을 통합한뒤 법정동과 일치시키면 된다며 7월 시행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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