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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1월 경주 추령 터널 도로
공사가 완공된지 3일만에 경사면이
붕괴돼 복구 비용만도 수억원이 들게 됐습니다.
부산지방 국토 관리청은 붕괴 위험이 높은 경사면에 대해 지질
조사도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형일 기잡니다.
◀END▶
지난 1월 개통된지 3일만에 도로 옆 경사면이 무너져 내린 추령 터널 공사 구간.
사고 조사 결과 이 곳 지질은 붕괴위험이 높은 이암과 응해암으로 이뤄진 특수 연약 지반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금도 지하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조금만 만져도 이처럼 흙이 쉽게 무너져 내립니다
S/U)예견된 인재였고 애시당초
전문업체가 특수 공법으로 시공했어야 합니다.
결국 보수 공사를 위해 수억원의 예산이 들게 됐습니다.
특히 부산지방 국토 관리청는
시공전에 경사면에 대한 지질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INT▶부산지방 국토 관리청 관계자.
또 붕괴 사고로 넉달째 도로는 막혀 있고 우회 도로의 커브가 심해 야간에는 대형 교통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게다가 다른 공사 구간의 경사면도 연약 지질은 마찬가진데다 경사면이 40-50도를 넘어 봄철 해빙기를 맞아 붕괴 위험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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