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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시군이 비상시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비상 급수시설 상당수가 먹는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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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시군은 1인당 하루 25리터를 기준으로 전시에도 마시고, 생활용수로 쓸 수 있는 비상 급수시설을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항시의 경우 현재 20개의 비상 급수 시설가운데 절반인 10개 시설이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95년 개발한 흥해읍 학천리와 청하면 미남리 등 8개 시설은 모두 먹기에 부적합해 생활용수로 써야 하는 실정입니다.
경주시 역시 자체 개발한 13개 비상급수 시설 가운데 석장동과 천군동 등 4개는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해 먹는 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비상시 식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한개 시설당 6천만원이 투입되는 비상 급수 시설이 비상시 식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등 이처럼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은 위치 선정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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