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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난 회사를 살리기 위해 근로자들이 상여금을 자진 반납하자, 사용자측은 직원들의 생계를 걱정하며 오히려 이를 만류했습니다.
노사가 한 마음이 된 업체를 김기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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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가 함께 회사 살리기에 나선 포항철강공단내 동성철강.
종업원 백여명이 지난해 매출액 720억원에 8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유망하던 이 회사는 현대금속과 주식회사 동흥 등 4개 계열사에 780억원의 지급 보증을 한데다 금융기관의 대출금 회수 등으로 인해 지난해말 부도가 났습니다
흑자 도산이었기에 안타까움이 더한 근로자들은 부도를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없었습니다.
근로자들은 노사합의를 거쳐 인원 30%를 줄이고, 거래 업체를 찾아 계속 거래해 줄 것을 호소하며 회사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근로자들은 상여금 2백%와
휴가비, 월동비 반납을 자진해서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은 오히려 직원들의 어려운 생계를 걱정하며 만류했습니다
[INT]양성용,동성철강 노조위원장
[INT]ㅇㅇㅇ,동성철강 공장장
이 회사 노조는 지난 96년에도
임.단협을 사용자측에 전적으로
위임해 철강업계에 무교섭
분위기를 확산시키기도 했습니다.
[S/U]현재 법정관리에 있는 이 회사는 노사가 한 마음이 돼 회사 살리기에 나서고 있어 앞날이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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