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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평그룹이 재무구조가 취약한
대한중석과 주식회사 거평을
제철화학과 합병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거평제철화학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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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평제철화학 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거평그룹이 부채가 각각 4천4백억원과 천6백억원에 이르는 대한중석과 주식회사 거평을 우량기업인 제철화학과 합병하려는 것은, 경영주의 사재 출연 없이 종업원들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처사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조측은 그룹이 대한중석의 설비 매각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지 않고 한남투자증권을 인수하려 한다며, 3사 통합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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