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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포항해양 경찰서는 오늘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해상오염 사고에
대비해 방제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유조선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포항해경 상황실에 들어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8척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생존자
인명구조에 나섭니다.
민간구조 단체인 포항자율 해난
구조대도 해경과 함께 인명구조를 무사히 끝냅니다.
뒤이어 오염방제정이 접근하며
물대포를 이용해 유화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S/U]오염방제정이 유화제를
뿌리며 사고선박에서 새어나온
기름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방제정은 오일펜스로
사고선박을 에워싸며 더 이상의
기름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기름은 흡착포를 이용해 말끔히 처리되고 있습니다.
해상오염 사고는 초기에 대비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오늘 훈련은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INT]김재현 경비과장-포항해양경찰-
지난해11월 구룡포항 북방파제에서 유조선 동진호가 좌초돼 석유 7백 20톤이 유출되는 등 지난해 경북 동해안에서는 39건의 해양 오염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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