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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항의 활어 위판장 공사가 늦어져 어민들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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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 해양 수산청은 기존 2백50미터에다 지난 96년부터 추가 건설하고 있는 위판장 백30미터의 공사를 거의 마쳤지만 지반 침하를 우려해, 이미 공사를 마친 기존 위판장을 포함해 위판장 180미터에 대한 포장을 늦추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어민들은 물론 하루 2백여대의 활어 수송 차량은 포장 안된 위판장에서 수산물을 싣느라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구룡포 활어 위판장에서 지난해 7천5백톤에 2백억원어치가 거래됐다며 위판장 포장을 앞당겨 주고 방파제 공사를 빨리 마무리 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해양 수산청은 남은 구간 30미터 가운데 23미터를 올해 확장하고 지반이 안정된뒤 포장 공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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