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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현상으로 울진지역 자연산
미역 작황이 지난해보다 부진해
어민소득 증대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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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따르면 구산과 망양, 양정등 28개 법인 어촌계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본격적인 자연산 미역 채취시기를 맞았지만, 작황은 지난해보다 저조합니다.
지난해 5백52톤의 미역을 채취해 10억 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어민들은 올해는 울진지역 전 해안에서 나타난 백화현상으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줄어 들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수산관계자는 백화현상으로
지난해말부터 미역 포자가 바위에
부착하지 못하고 떨어진데다,
5cm쯤 자란 미역도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말라죽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3-4년 전부터 포항과 영덕, 울진 앞바다에 발생하기 시작한
백화현상으로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가 빠른 속도로 죽어가며 이를 먹이로 하는 전복과 소라 등 패류마저 서식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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