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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나빠 울릉도행 정기 여객선과 포항 서울간 여객기의 운항에 차질을 빚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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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과 경상북도에 폭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에는 3-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바람도 초속 20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울릉도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의 운항이,오늘부터 전면 중단됐고, 항포구에도 어선 4천여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또 포항 서울간 여객기의 운항도
오후 한시반부터 중단됐습니다.
포항기상대는 육지의 폭풍경보는 내일 오전에, 해상의 경보는 오는21일 오전쯤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 오전까지 20-40 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내린뒤 내일 오후부터 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한편 포항과 경주시, 영덕 울진군 등 일선 시군은 강한 비바람으로 비닐하우스를 비롯해 간이 건출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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