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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지구내 대림 한숲타운 입주 연기를 두고 대림측과 포항시가 서로 다른 입장을 보여 입주 예정자들이 혼동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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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최근 유강지구내
대림한숲 960세대 입주 예정자에게
기반시설과 진입로 공사 지연으로 준공검사를 내줄 수 없는
형편이라며 입주연기가 사실상 불가피하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대림 아파트측은 현재
포항시가 요구한 기반시설 공사
계획서 조차 제출하지 않은 채
정상 입주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입주예정자에게 혼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포항시와
대림측에는 입주예정자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대림측은 이에 대해 조합측에서
해야 할 공사까지 떠맡을 수는
없다며 입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림 한숲타운 입주예정자
대부분은 입주일인 다음달 말로
이사계획을 세워 놓은 상태여서
입주가 연기될 경우 큰 마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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