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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때아닌 여름 날씨속에 경북동해안의 관광지에는 나들이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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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지역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27.7도로 지난 72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을 비롯해서 경주 26.9도, 영덕 26.7도, 포항 26도 등 경북동해안에는 한여름 날씨를 나타냈습니다.
평년보다 14,5도나 높은 무더운 날씨는 남해상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남서풍이 불었기 때문이라고 기상대는 밝혔습니다.
이같은 무더위속에 제69회 동아마라톤이 열린 경주에는 개나리 등 갖가지 봄꽃이 만발한 가운데 마라톤 참가자와 관광객 등 10여만 명의 인파가 몰려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때문에 경부고속도로 경주 톨게이트와 경주시가지, 보문단지 일대에는 부분적으로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경주 남산과 포항 내연산 등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구룡포와 감포 등의 바닷가에도 낚시꾼과 봄바다의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한편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있는 농민들은 논밭갈이와
밭작물 파종, 과수의 가지치기
작업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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